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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 둘이서 사람 바보 만드는 것 같아요.

친구 둘이서 사람 바보 만드는 것 같아요.

제작년에 손절한 친구하고 지금은 연락이 뜸한 친구 있는데
애네둘이 절친인데 애네 둘이 만나면 사람 바보 만들어요.
지네들이 여태까지 뭘 했는지도 남들은 모르는데 마치 당연히 아는 것처럼 말하는데
이럴때 마다 정말 기분상하고 답답하더라구요.
한번은 한친구가 결혼한지 5년정도 됬나? 집 전세기간이 곧 다가와서 이사를 가야 된다고 이러는거에요.
그래서 하는말이 집 살때 허그로 신청했잖아 이러는데 순간 당황했어요.
난 그친구가 허그로 신청한것도 모르는데 마치 안다는것 처럼 말하는데 또 모른다고 말하면 무시하는 것 처럼 말할게 뻔해서 알고 있다는 듯 말했죠.
또 손절한 친구는 남친이랑 같이 동거하는 것도 몰랐는데 어느날 저녁에 약속있어서 좀 일찍 만났어요. 근데 약속 장소로 안가고 어느한 주택가로 가는데 그때까지는 남친집인줄 몰랐어요.
근데 막상 집에 들어가니까 남자속옷이랑 친구 옷 빨래 한게 널려있는 거에요.
"뭐야? 애가 여기서 남친하고 같이 사는거야?" 그럼 말을 해줘야 되는 거 아닌가? 그랬죠.
밖으로 나와서는 이제 가자고 하는데 내가 그친구한테 너 남친하고 같이 살아? 물어보았는데
그년이 내가 당연히 알고 있다는 듯이 응. 몰랐어? 난 당연히 알고 있을거라고 생각했지 이소릴하는데 어이가 없더라구요.
어떻게 가족도 아니고 친구인 남이 다 알고 있을거라고 생각하는 애들 뭐죠?